[ 담배와 커피™ ]

먼 하늘 우러르며... 본문

바람기억/SENSIBILITY

먼 하늘 우러르며...

skypark박상순 2015. 6. 8. 06:00

 

먼/하/늘/ 우/러/르/며/ 쉬/면/서/ 가/자/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 같은 쓰라림이어도 꽃의 부드러움으로


사는 일 가슴 상하고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그래서 더 깊어지고 높아지는 것을

 

이제 절반을 살아온 날
품었던 소망들도 사라진 날들만큼 내려놓고
먼 하늘 우러르며 쉬면서 가자
- 6월에는 | 나명욱 -

 

 

 

'바람기억 > SENSIBIL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수없는 마음...  (20) 2015.06.12
빛바랜 시간...  (12) 2015.06.10
바람을 느끼다...  (11) 2015.05.27
작약꽃 피는 오월...  (15) 2015.05.26
오월의 향기...  (9) 2015.05.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