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가을, 빛에 물들다... 본문
어느덧 가을, 설렘의 길을 따라가면
가는 길 어디에서나 꽃들이 물결을 이루고, 그곳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자연의 조화가 이렇게나 신비로운 것이었는지, 가을엔 더욱 깊숙하게 느낄 수 있죠.
여기에 서로 어우러져 눈부시게 예쁜 색으로 피고 지는 꽃처럼
이 아름다운 빛에 마음을 씻어, 저도 아름답기를 희망합니다.♡
▲ 경주 구황동 (분황사) 당간지주 - 통일 신라시대
찻잔을 싸안듯, 그리움도
따뜻한 그리움이라면 좋겠네
생각하면 촉촉이 가슴 적셔오는
눈물이라도 그렇게
따뜻한 눈물이라면 좋겠네
내가 너에게 기대고
또 네가 나에게 기대는
풍경이라도 그렇게 흐뭇한 풍경이라면 좋겠네
- 따뜻한 그리움 中에서 | 김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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