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경주 반월성, 다시 그 자리에서... 본문
- 반월성 & 동부 사적지의 여름 | 경주 -
여기 언젠가, 지난 겨울에 하얀 눈을 밟으며 걸었었는데...
어느새 여름,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지나간 추억을 더듬어 보게 되네요.♡
지금 경주에는 연꽃과 해바라기가 한창 예쁩니다.
살펴보니 8월에는 코스모스 꽃단지에도 꽃이 가득할것 같아요.
머리를 가득 채우는 저 소리,
충만을 이내 견디지 못하는 나는 다시 하늘을 본다.
소리는 풀잎 뒤에서가 아니라 내 마음 갈피에서 나는 것 같다.
풀잎을 쓰다듬으니 소리는 온데간데 없다.
내 안에 있지만 또한 어디에 있는지 모를 것들이여.
사라진 그 소리에 잠시 기대어 앉아 있을 뿐.
- 소리에 기대어 中에서 | 나희덕 -
'바람기억 > REMEMB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의 미... (30) | 2014.07.28 |
---|---|
토닥토닥, 비 오는 날의 서정... (24) | 2014.07.25 |
연꽃의 계절... (28) | 2014.07.21 |
일엽편주, 연지의 서정... (30) | 2014.07.16 |
연꽃, 노을에 물들다... (34) | 2014.07.1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