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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무는 곳. 경주 풍력발전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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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무는 곳. 경주 풍력발전소...

skypark박상순 2014. 6. 2. 06:30

 

바/람/을/ 느/끼/다/

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 바람 속을 걷는 법 2 中에서 | 이정하 - 

바람이 시작 되는 곳, 토함산 옆자락의 경주 풍력 발전소 입니다. 
석굴암에서 5분여 거리에 있는 대형 바람개비들...
경주 풍력발전소에는 현재 총 7기의 풍력발전기가 있는데
토함산 옆 조항산의 탁트인 정상에 자리해 전망도 좋고,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아요.

 

잠시 살펴보니 진입하는 도로도 이젠 완공 되었고, 주변 정비 공사도 끝난것 같더라구요.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해맞이 공원"이나 강원도 매봉산의 "바람의 언덕"과
비슷한 분위기를 상상하시면 될것 같아요.
다양한 사진을 담을수 있는 곳이었고, 바람이 많은곳이라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 바람이 오면 | 도종환 -

 

▲ 사진 촬영지 정보 : 경주 풍력발전소는 아직 네비에 위치정보가 등록되지 않은것 같아요.
바로 인근의 '토함산 솔밭가든'을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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