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경주 황성공원의 후투티, 육추장면... 본문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경주 황성공원의 후투티, 육추장면...

skypark박상순 2013. 5. 13. 06:30

 

엄마, 배고파요, 밥 주세요...네?
녀석은 틈만나면 밥달라고 애원을 하는군요. 눈빛이 정말 간절 합니다.


경주 황성공원의 우거진 숲에는... 머리위에 깃털이 인상적인 후투티 가족이, 새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후투티는 머리깃털이 인디언 추장의 머리모양을 닮았다하여 ‘인디언 추장새’ 라고도 부르는, 귀한 여름철새라고 하는데.
요즘 보금자리에는, 바깥 세상이 궁금한 새끼가 둥지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후투티 육추(育雛)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며 사랑으로 새끼를 기르는 후투티를 보니, 헌신적인 우리네 부모님의 자식사랑하는 모습과 닮아 있어서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가끔씩 새 사진을 담아봅니다만, 역시 새 사진은, 참 어렵고 오랜 기다림으로 인내력이 필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긴시간 김밥과 음료수 하나로 버티면서, 여유를 잃지않고 최대한 노력하여 사진도 담고, 후투티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