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코스모스와 추억 (2)
[ 담배와 커피™ ]
흩날리는 코스모스는 바람에 눈을 뜨지 못하고, 코스모스에게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물결 같은 그리움입니다. 몸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른 숨결, 오시리라 믿었더니 오시리라 믿었더니 눈물로 무늬진 연분홍 옷고름 남겨 주신 노래는 아직도 맑은 이슬, 뜨거운 그 말씀 재가 되겐 할 수 없어 곱게 머리 빗고 고개 숙이면, 바람 부는 가을길 노을이 탄다. - 코스모스 | 이해인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수 있을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 사..
마치 오래된 편지를 읽어가듯, 추억을 더듬어 낮익은 이 자리에 다시 왔습니다, 향기로 말을 건네오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기억들이 하나하나 떠 오르네요. 아직은 여름이지만... 이젠 가을 느낌의 코스모스를 여름에 보는것도 익숙해젔습니다. 긴 생머리의 첫사랑 그녀를 만나던 그 시절의 설레임과 함께 달콤한 여유를 느껴 보세요. 장마가 끝났다고 했는데 뜻밖에 폭우가 내리고 피해가 커서 마음이 아프네요. 뉴스를 보니 집중호우, 정말 무섭더군요. 아직도 비소식이 남아 있다니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결국 멋이란 자기를 발견하는 것 입니다. 다른사람에게 보이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얻는다는 것이지요. 자신을 알게 되니까 자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