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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소나무숲 설경...
기댈곳 하나가 없는 겨울에도 나무들은 내어 줄 때를 알고, 욕심과 경쟁하지 않는다. 허전하여 외롭고 쓸쓸해도, 조금만 더 참고 견디렴. 이제 곧 봄이 올테니까... 찬 바람을 품에 안고도 푸른 꿈을 꾸고 있는 소나무를 보고 헛살았다 말 할수 없으리라. 그래, 소나무처럼 저렇게 살았어야 했어.♡ - 경주 정강왕릉의 소나무숲 길 - 겨울나무를 보면 일생을 정직하게 살아온 한 생애를 마주한 듯 하다. 집착을 버리고 욕망을 버리고 간소한 마음은 얼마나 편안할까? 노염타지 않고 미안하지 않게 짐 벗은 모양은 또 얼마나 가뿐할까? - 겨울나무를 보면 中에서 | 강세화 -·
PHOTO SERIES/I MY ME STYLE
2014. 3. 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