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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나의 미래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 지금 나에게 필요한것이 대단한 성공이 아닌만큼 열리지 않는 문을 바라보며 조급해야 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나를 확인하고 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이 오히려 의미가 있는것이겠지. 더 이상 과거속에 머물며 가슴 아파하지 말자. 비록 나의 삶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으나 아직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으니까. 가슴을 열어 외처 본다. 이 아침, 떠 오르는 태양을 보며.
예전에는 북부해수욕장이라고 불렀었는데, 지난 여름 해상누각인 ‘영일대’를 새로 세우고, 이름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바뀌었더군요. 바다 위에 세운 영일대 누각은 경복궁의 경회루 형상을 많이 닮은것 같이 보였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 덕분에 야경이 예쁘게 보였었는데, 일출 무렵에는 소등이 되어서 아쉽더군요. 일출 보다는 오히려 여명(黎明)이 더 아름다운 날 이었습니다.♡
따듯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아침... 한없이 고요한 이 아침 바다에 마음을 내려놓고 무엇이 나를 이토록 괴롭히는지, 그리고 지금 나를 지탱하는 힘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눈을 감고 있는 동안 나와 나의 영혼을 어루만저주오. - 바다. 그 품속에 머물다 -
바다 길을 열어 힘찬 태양을 맞이하고 희망의 아침... 불끈, 힘을 내 봅니다.♡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 나를 외치다 中에서 | DAUM 가사 -
구름위의 땅... 해발 1100m의 하늘아래 첫동네인 안반덕은,(강원도 사투리로 '안반데기'라고도 부릅니다) 국내에서 주민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지대이며. 20여 농가가 거주하는 오지마을로서 전국최대규모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입니다. 해마다 8월이면, 황토빛 이곳에 농부들이 가꾼 채소들이 가득 채워지고, 푸른옷으로 갈아입은 안반데기는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데, 특히 아침 운해가 아름다워서 눈앞에 펼쳐지는 일출이 장관이죠. 먼길이지만, 깊은밤에 피득령의 구불구불 이어진 고갯길을 오르고, 또 올라서, 안반데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안반덕으로 향하는 도중에 국지성 소나기를 만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렸더니 이처럼 아름다운 아침을 선물 받았네요. 구름위의 땅, 아름다운 안반덕에서 맞이한 환상의 아침모습을..
토함산은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신라 명산 중의 하나로서,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고 있는 신라불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동해의 햇살이 가장 먼저 와 닿는 땅... 바다가 끓어 오르듯 동해바다에서 솟아난 붉은 기운이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언제나 감동입니다. - 클릭하신후 30초뒤에 음악이 나옵니다 - 멀리 감포앞바다까지 훤히 내려다보이는 토함산 석굴암 주차장의 일출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일출은 이렇듯 . 붉은 여명으로 경계가 또렷해지는 바다의 수평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 토함산 -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버렸어라 터져 부서질듯 미소짓는 님의 얼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