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스냅 (7)
[ 담배와 커피™ ]
초록 향기가 짙어지고, 녹음의 계절이니 무더운 여름, 따가운 태양을 피해서 숨을곳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연꽃이 조금씩 피기 시작하더군요. 아직 드문드문 개화를 시작하던데, 꽃이 귀하니 벌들에게 인기는 최고인것 같았어요. 물의 요정 - 흰 어리연꽃 내 마음의 별과 같은 꽃. 첫사랑 그 소녀가 생각 나는 꽃. 순백의 그리움이 사무치는 꽃. 능소화의 계절 땅에 떨어질까지 본래의 모습으로 절대 시들지 않고 있다가, 어느날 그모습 그대로 속절없이 툭.툭.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을 철렁 하게 하는 꽃이죠.
- Leica X2 경조흑백모드 - 무더웠던 지난 여름의 흔적 입니다. 작은 카메라 메모리를 열어보니, 일상에서 스냅으로 담았던 사진들이 쏟아저 나오네요. 그중에서 몇장 올려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무더웠던 지난 여름 ▲ 일상의 빛도 뜨겁다 ▲ 사무실 창밖은, 풀포기 하나 없이 쇳덩어리들의 열기가 후끈 ▲ 뜨거운 바람 나오는 선풍기 ▲ 입맛은 없고, 게속 물만 먹는다. ▲ 그래도 살 안빠지고 매력포인트 34인치를 유지한건 보람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간략하게나마 일상의 흔적들을 정리해왔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지난 12월은 건너 뛰었네요 하얀겨울, 1월의 흔적을 돌아보며 사진 몇장을 골라 보았습니다. ▲ 여주 신륵사 - 출사지에서 맞이한 겨울 아침 ▲ 겨울에 꽃을 피운 개나리 - 1등이라고 다 좋은건 아닌데... 너무 용감하거나, 아니면 바보이거나... 이 녀석은 작년에도 그러더니... 금년에도 정신 못차리고 또 다시 꽃을 피운 개나리. ▲ 해빙기, 설마 벌써 봄이 오는건 아니겠지. ▲ 겨울, 연꽃의 꿈 서울, 추억의 거리를 배회 하던 날 - 북촌마을, 길상사, 대학로, 이화동, 낙산공원 ▲ 서민들이 겨울이 싫은 이유 - 북촌 한옥마을 가던중에 ▼ 겨울나무와 사진가 - 자화상 같은 느낌.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작은 카메라에서 나온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 경주는 벚꽃이 한창이어서 관광객들로 많이 붐비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망설이고 있다. ▲ 이 문을 나가면 이별이다. ▲ 나무위에 서다. ▲ 밧줄을 내려 주세요. ▲ 카페 - 커피 마시다가 사진놀이. ▲ 위대한 어머니. ▲ 네, 저도 결혼 8주년 축하 드립니다. ▲ 외삼촌 일동. ▲ 비 오는 밤. ▲ 구원의 손길이 멀게 느껴지던 날. ▲ 드디어 베란다 화분에 새싹이 났다 ▼ 원룸촌 사람들에게 목련의 존재는?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 사랑...그 놈 ] 나는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서 언제나 난 빈털털이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늘 기억때문에 살고, 그 추억에 수없이 울어도 사랑, 그 이름은 미련으로 남아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왔을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가도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맘대로 떠나가도.... 다시 발길은 또 그 자리... 사랑 앞에 난 또 서 있고, 아직 내가슴은 믿습니다. 사랑....사랑은 다시 또 온다구요. [ 사랑...그 놈 - 바비 킴 | 가사 인용, 스토리 구성 ]
Sony NEX-5 + SLR Magic MC 35mm f 1.7 | 연작-우리동네 #1.휴일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