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소리를 들으며, 흐르는 물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그래, 우리 사는것도 이렇게 흘러 가는것 일거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이 납니다. 살아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다시 오는 봄 中에서 | 도종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