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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눈부신 금빛으로 피어나는 누이야, 네가 그리워 봄은 왔다 - 산수유 그 여자 中에서 | 홍해리 -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은 삼십리. 그리워서 눈 감으면 산수유 꽃 섧게 피는 꽃길 칠십리. - 산수유 꽃 필 무렵 | 곽재구 - 아직은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지만, 어느새 산수유는 따스한 햇살을 곁에 두고 노랗게 봄을 노래하고 있어서... 꽃 향기와 그 매력에 이끌리게 되네요. 봄의 향연이 펼처지고 있는, 지리산 자락의 구례 산수유 마을의 꽃담길을 걸어 봅니다. 돌담에 기댄 꽃도 정겹고, 계곡과 어우러진 꽃도 예뻐서, 새봄의 기운을 받아 꽃길 따라 걷는 몸도, 마음도, 노랗게 물드는 느낌이더군요. 산수유 꽃이 산기슭과 골짜기는 물론 주택가, 골목길까지도 온통 노랗습니다. 온 마을이 노란 물결로 넘실되는 장관을 볼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마을이네요. 한 마을이 온통 노란색의 ..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솟는 대지의 눈.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 해마다 봄이되면 中에서 | 조병화 -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하죠? 새로운 생명의 탄생... 파릇파릇 우리곁으로 다시 돌아온 봄을 느껴 보세요. - 어느새 우리곁에 다시 돌아와 나뭇가지끝에서 꽃을 다시 피우고 있는... 개나리 - - 화사한 미소를 띠며... 한송이, 두송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산수유 -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봄... 앙상한 가지에서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고 파릇파릇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봄은 모든 생명체에 기운을 불어넣어줍니다. 봄은 희망이죠..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누군가 말 하기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은 스스로 추파를 던지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내면의 세계에 자신을 비추어, 항시 넉넉하고 풍족하게 친절을 베풀어 주는 꽃 중의 꽃 이고, 꽃은 생식의 목적으로 향기를 풍기지만, 사람은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향기를 풍기며 결코 유혹을 목적하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남들을 배려해줄 줄 아는 이해와 관용의 미덕을 지녔기 때문이라는군요. 노랗게 부서지는 부드러운 봄 햇살을 맞이하는 산수유와 개나리의 미소가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봄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움트고, 봄빛은 그들의 숨결을 어루만저 꽃을 피웁니다. 때로는 의심하고 불신하며 끊임없이 시기하고 질투하는 세상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