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봄소식 (12)
[ 담배와 커피™ ]
변산바람꽃, 그가 다시 왔다. 그가 다시 왔다. 아무도 몰래 흘린 나의 눈물위로. 세월이 그렇게 했다. 나도 모르는 새. 다시 살아갈 수 있겠지. 들꽃 한송이.
갯버들은 흔히 버들강아지라고도 불리며, 해마다 삼월이 되면 다른 꽃나무들보다 훨씬 빨리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봄의 전령사 라고 부르지요. 요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까운 계곡에는 갯버들이 피기 시작해 봄기운을 선사하고 있더군요. 계곡의 물소리는 정겨웠고. 물가에 갯버들이 피어 있는 것을 보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내린뒤 꽃샘추위와 눈소식도 있던데 걱정이네요. ♡ 갯버들(버들강아지) - '버드나무과'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갯버들은 높이 2~3m로 자라며, 물을 좋아해서 산골짜기나 개울가에 서식 합니다.
봄은 어디에서나 아름답습니다 어느덧 절집 앞마당에 봄기운이 가득하네요.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는, 아마도 이 부근에서는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것 같아요. 봄을 기다리던 사진가들이 모여드는곳이라, 미리 약속이 없었더라도 여기에 오면, 정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수 있지요. 1년만에 보는 사람도 있고, 6개월만에 보는 사람도 있고.... 평소 혼자 출사를 다니는 저에게는, 홍매화 덕분에 모처럼 좋은사람들과 어울려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홍매화가 고맙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봄은 어디에서나 아름답습니다. 동양에서도 아름답고, 서양에서도 아름답고, 봄은 소생의 계절, 성장의 계절입니다. 생명이 약동하며 탄생, 아니 부활하는 계절입니다. - 5월에 생각나..
요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까운 계곡에는 갯버들이 피기 시작해 봄기운을 선사하고 있더군요. 계곡의 물소리는 정겨웠고. 물가에 갯버들이 피어 있는 것을 보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안내] 오늘부터 RSS 발행은 전체공개에서 일부공개로 바꾸고, 믹시 발행을 중단 합니다. 믹시人 으로 등록하신 265분께 부득이 불편을 드리는점. 죄송합니다.
눈웃음 가득히 봄 햇살 담고, 봄 이야기 너무 하고 싶어. 잎새도 달지 않고 달려나온 네잎의 별꽃... 개나리꽃.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길게도 늘어뜨렸구나 - [ 이해인님의 개나리 중에서 ] - 해마다 봄꽃이 피는 언덕위 그집 앞에는, 봄의 숨결이 귓불에 느껴지는가 싶으면 어느새 개나리꽃으로 뒤덮이고, 노랗게 번지는 빛에 이끌려 걷다보면, 봄의 품속에 있음을 알게 되지요. 오늘은 빨간 우체통에 담긴... 새 희망의 봄소식과, 새 생명의 향기를 전해 드립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심산유곡에 핀꽃이 아무리 아름다운들 누가 보아주겠는가 하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빛나는것 입니다. 아름답다는 말을 들어야 아름다워지는것은 ..
그래요... 유난히도 긴 겨울을 건너서 결국은 이렇게 발밑까지 봄이 오는것을, 그렇게 안달하며 한발이라도 빨리 봄을 만나고자 하였나봅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봄꽃중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은 어떤 꽃일까요? 매화 > 산수유 > 진달래 > 벚꽃 > 유채 > 철쭉 > 복사꽃... 대체로 이런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화꽃이 수줍은듯 다소곳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이더군요. 오늘은 은은한 향기로 다가오는... 봄의 전령, 매화꽃의 유혹에 빠져보세요.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겨울이 되면 가진걸 다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해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
지금, 봄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직은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벌써부터 계곡의 물소리는 정겨웠고. 물가에 갯버들이 피어 있는 것을 보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갯버들을 아주 가까이 보면, 오동통 복슬복슬... 탐스런 털복숭이처럼 보입니다. 이른 봄이 되면, 어린가지는 물이 진하게 올라 연한 초록색을 띠고 꽃눈이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데,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많은분들이 버들강아지, 땅버들, 또는 버들개지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또한 갯버들의 뿌리는 물속의 질소나 인분을 양분으로 흡수하여,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답니다. 작년에 이 자리에서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날, 온몸으로 비를 맞고 있었던 갯버들을 사진으로 담았던 생각이 나더군요. 뽀샤시한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