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봄날은 간다 (4)
[ 담배와 커피™ ]
봄날은 간다 (3)...
어느 휴일이었던가? 바람은 부드럽고, 햇빛은 눈부셨던 그날의 아침. 그땐 봄이었었는데... 잠깐 사이에 자연의 시간은, 나를 저만치 (언제나) 앞서간다.♡
바람기억/SENSIBILITY
2015. 5. 8. 06:00
봄날은 간다 (2)...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름다웠는가?
바람기억/SENSIBILITY
2015. 4. 29. 06:00
봄날은 간다 (1)...
봄은 또 소리없이 오고 가는데 세상은 어지럽다. 나이가 들어 가는게 왜 이리 슬퍼질까. 또 한번의 계절이 이렇게 가는구나.♡ 다 지나가겠지. 그래 또 다시 봄이 왔건만... 성급하게 한쪽 문이 닫히고, 벌써 다른 문이 열린다.
바람기억/SENSIBILITY
2015. 4. 27. 06:00
식물원, 나의 시선 (12)... 민들레, 봄날은 간다
시간의 숲에, 민들레 홑씨가 이제 떠나야할때 입니다. 가야 할 때를 분명히 알고 있다는건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이겠지요. 꽃씨를 달고 훨훨~~ 날다가, 어디인지도 몰랐던 이곳에 떨어저 스스로 꽃을 피웠던 민들레는, 이제 또 새로운 여행을 다시 준비 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들은 경쟁을 하듯 스스로 홑씨를 맺는데 힘을 기울입니다. 민들레는 지는꽃이 홑씨를 품었으니. 나고 죽음이 한 몸이라 더욱 눈길이 가네요. 오손도손 둘러앉아 바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금방이라도 떠날것 같아 보입니다. 깃털처럼 가벼운 몸을 바람에 실어 멀리 여행을 앞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듯 한쪽에는 꽃이 지고 있지만, 어딘가 또 다른 한쪽에서는 오늘도 분명 꽃은 피고 있겠죠. 초록 바람이 불던 봄날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바..
PHOTO SERIES/식물원 나의시선
2013. 5. 2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