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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복수초는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며... 복(福)과 장수(長壽)를 빌어주는 꽃이라고 하죠. 금년 겨울은 고온 현상으로, 봄을 기다리는 야생화들의 겨울잠을 일찍 깨우고 있나 봅니다. 요즘 날씨가 유난히 따듯해서 그런지. 복수초가 벌써 피었네요. 야생화는 피는 기간도 짧고, 개체수가 적어서, 만나기가 힘든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는 복수초를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복수초는 수줍고 고운 미소로 노란 꽃술을 가득 품고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금년에 제 블로그에서는 처음 올려 드리는 봄꽃 사진이네요. 2014년 설날에 우연히 만난 복수초,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고 그 행운이 한해동안 좋은 기운으로 함께 하길 기대해 봅니다.
경주 시부걸 마을 뒷산, 토함산 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던 야생화들도 이제 겨울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립니다. 자생의 힘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야생꽃이기에 생명력은 강인하지만,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여 한편 가냘프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1년을 기다렸기에, 다시 우리곁에 다가 온 봄꽃들과의 만남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겨울의 끝자락, 봄이 오는 길목에서 제가 찾은 봄꽃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변산 아씨'라고 불리는 봄의 전령사 - 변산 바람꽃 - 꽃대의 솜털 하나로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낸... - 흰 노루귀 - 봄볕에 솜털이 뽀송뽀송해서 귀여운 꽃 - 홍 노루귀 - - 흰 노루귀 -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 주는 꽃 - 복수초 - 긴 겨울 찬바람을 견뎌내고, 작고 여린몸으로 화사한 꽃을 피워 봄..
복수초는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 복(福)과 장수(長壽)를 빌어준다고 하죠. 금년에 제 블로그에서는 처음 올려 드리는 봄꽃 사진이네요. 요즘 날씨가 띠듯해서 봄이 아주 가깝게 다가왔다고 여겼었는데, 강원도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더라구요. 2월 24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담아 온 설중 가지복수초 입니다.♡ 복수초는 봄눈이 녹기전에 눈속에서도 핀다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하여 원일초, 쌓인 눈을 동그랗게 뚫고 나와 핀다하여 얼음새꽃,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떻게 그 많은 눈과 추위를 이겨내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복수초는 노란 꽃술을 가득 품고 꽃잎을 벌리며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 Plus p..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 해서 복수초라고 부릅니다. 봄눈이 녹기전에 눈속에서도 핀다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하여 원일초, 쌓인 눈을 동그랗게 뚫고 나와 핀다하여 얼음새꽃,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러나 금년 겨울에는 경주에 폭설까지 내려서 복수초의 꽃소식이 참 더딥니다. 다른지역의 꽃소식이 들려도, 경주의 야생화 자생지는 눈이 덮힌채 소식이 없어서, 복수초는 그렇게 애를 태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를 태우며 기다렸던 복수초를 이제야 만났습니다. 복수초는 노란 꽃술을 가득 품고 꽃잎을 벌리며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어떻게 그 많은 눈과 추위를 이겨내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까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