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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바다, 어부의 일상...
@ 부산 대변항 | 창고작 입니다. 바다의 시간에 맞춰서 일찍부터 하루를 열고, 제일 늦게 하루를 마감하는 어부의 일상 여기에서는 함부로 삶이 힘들다거나 지첬다고 말할수 없을것 같아요. 고된 일상에도 불구하고, 근면한 삶을 살고 계시는 어부들의 생생한 모습에서 진한 감동이 느껴 집니다. 절망의 꽃잎 돋을 때마다 옆구리에서, 겨드랑이에서, 무릎에서, 어디서 눈이 하나씩 열리는가 돋아나는 잎들, 숨가쁘게 완성되는 꽃 그러나 완성하는 절망이란 없다 ...그러나 꽃보다도 적게 산 나여 - 고통에게 2 중에서 | 나희덕 -
바람기억/REMEMBER
2014. 1. 10. 06:30
포구의 아침풍경...
새벽에 출항했던 배들이 무사히 돌아오고, 어부들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어구를 풀면 포구의 앞마당은 잠깐사이에 일손들이 모아지고,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새로운 풍경이 그려지더군요. 바다냄새, 사람냄새 어우러진 포구의 아침풍경은 신선하고 생생하여 지켜보는 저 에게도 삶의 긍정적 활기가 강하게 전해지는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멸치어선이 도착한 포구에서는 물을 끓이고, 배에서 바로 내린 멸치를 삶아내는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고된 일상에도 불구하고, 꿈을 키워가며 근면한 삶을 살고 계시는 어부들의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멸치막에서 힘들게 작업하시던 어부의 손길에서 삶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저서, 지금도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바람기억/REMEMBER
2014. 1. 7.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