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 자꾸 올라 갑니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 능소화 연가 中에서 | 이해인 -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