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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아/니/었/음/을/... 밤새 뒤척이며 잠못이룬 눈물일까? 아직은 설익은, 희미한 햇살에 이슬 맞은 몸을 말리고 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슬픈사랑의 붉은 꽃...'꽃무릇'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입니다.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이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 다 잊고 사는데도 中에서 | 원태연 -
떠난 발자국을 덮고 가는 그 길은 너무 따뜻하기를, 흐를 눈물 없기를... - 슬픈 사랑노래 中에서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꽃무릇(석산)은 9월에 꽃이 피고, 꽃잎이 모두 떨어져야 푸른 잎이 돋아나는 그리움을 지닌 식물이지요.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슬픈사랑의 붉은 꽃... 꽃말은 '슬픈운명' '이룰수 없는 사랑'입니다. @ 안개 아침 |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의 꽃무릇 이제는 사랑도 추억이 되어라 함께 걷던 길도 홀로 걷고 싶어라 침묵으로 말하며, 눈 감은 채 고즈너기 그려보고 싶어라 - 가을 中에서 | 유안진 -
붉은 유혹과의 만남 해마다 가을이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꽃무릇’의 아름다운 모습이 제일 먼저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것 같아요.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은 만개해서 절정을 넘어서고 사진가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북적 북적, 꽃보다 사진가분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여기는 2년전에도 들려본곳인데 그때보다 훨씬 더 많이 오시네요. 엄청납니다. 요즘 어딜가나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 아름다움에 심취한 사진가들... 하긴 이런 열정이 좋은작품을 만들어 내는것이겠죠. 꽃도 사람도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들이 오가는 나들목이 어디런가 너의 꽃시절을 함께 못할 때 나는 네게로 와 잎으로 서고 나의 푸른 집에 오지 못할 때 너는 내게로 와서 꽃으로 피어라 너는 어디 있는가 마음만, 마음만 붉..
꽃무릇의 본래 이름은 ‘석산’입니다. 석산화는 9월에 꽃이 피고, 꽃잎이 모두 떨어져야 푸른 잎이 돋아나는 그리움을 지닌 식물이지요.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이룰수 없는 슬픈사랑의 붉은 꽃... 꽃말은 '슬픈운명' '이룰수 없는 사랑'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파리 하나 없는 꽃대 위에 가느다란 꽃잎과 실타래 같은 수술이 어우러져 화려한 화관을 연출하는데, 한 여인이 스님을 애타게 짝사랑하다 상사병에 죽어 그 자리에서 붉은 꽃으로 환생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여, 그 애절한 붉은색에 눈길이 가고,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 Plus page | 내 마음의 책갈피 - 더 보시려면 클릭 ↙ ] 슬퍼하는것도 절망스러워하는것도 어느만큼은 겪어야하는것 같다. 그런것들을 겪어야 온전한 인간으로 인정 받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