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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먼 하늘 우러르며...
먼/하/늘/ 우/러/르/며/ 쉬/면/서/ 가/자/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 같은 쓰라림이어도 꽃의 부드러움으로 사는 일 가슴 상하고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그래서 더 깊어지고 높아지는 것을 이제 절반을 살아온 날 품었던 소망들도 사라진 날들만큼 내려놓고 먼 하늘 우러르며 쉬면서 가자 - 6월에는 | 나명욱 -
바람기억/SENSIBILITY
2015. 6. 8. 06:00
6월에는...
초록의 향기가 가득한 6월 입니다. 금년도 어느덧 절반을 향하고 있네요. 되돌아보아도 이미 늦었으니, 그동안 이루지못한 소망은 욕심이었다고 생각하고 후회 같은건 하지 않으렵니다. 6월이 손짓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카시아 꽃 피는 언덕을 만나게 되고, 보리밭엔 양귀비꽃이 아름답지요. 6월에는... 길을 잃어도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 6월의 시中에서 | 김남조 -
바람기억/MONOLOG
2012. 6. 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