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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안압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 일원의 연꽃단지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경주 연꽃은, 지금 50%쯤 개화 하였더군요. 이 연꽃은 해마다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피고 지며,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어떤 환경에서도 결코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사람을 연꽃을 닮은 사람으로 비유하곤 했다죠? 가까이 가지 않으면 향기를 느낄수 없는데다, 조용하고 수줍은 여인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연상케 하는 연꽃... 하얗게 또는 분홍빛 꽃이, 크고 넓은 녹색 잎과 대조를 이루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에 서 있노라면, 저 스스로 그 유혹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진흙속에서도 청정하게 피는꽃. 특히 만개했을 때 색깔이 고와서, 그 유혹에 갇혀있는 시간은 정말 행복..
이제 경주의 연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관광도시 경주의 여름은 연꽃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동부사적지 일원(안압지 주변)과 통일전 등의 연꽃단지에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를 보기 위해서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잠시 들려서... 꽃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며, 담아온 연꽃사진을 소개합니다. 연꽃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누구는 사진을 담고, 누구는 데이트를 하고. 또 누구는 친구와 함께, 또 누구는 가족과 함께.... [ Plus page | 내 마음의 책갈피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랑하고 있다고요? 더 많이 사랑하세요. 당신이 받는것보다 더 많이.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훨씬 더 잘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 사람을 위한 배려에 온힘을 쏟아 ..
이제 가을이 왔으니, 자연의 이치는 엄격하여 이곳에 머물던 연꽃들은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야 할 때 입니다. 그토록 뜨거웠던 여름을 굳굳하게 지키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연꽃들이 이제는 잎을 떨구어 몸을 가볍게 하고, 하나 둘씩 헤어지고 있군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저도 안녕~~ 인사를 나눕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네모상자안에 많은 추억을 담았습니다... 아쉽게도 단골손님 백로를 이젠 이곳에서 더이상 볼수 없겠군요. 연꽃은 긴 여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단아하고 새색시처럼 고운빛의 아름다움을 선물해주었던것 같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함께하였지만 이제 다시 1년을 기다려야하니, 모든 사진가의 마음은 아쉽기만 하겠죠?.... 벌도 머물곳을 찾다가 이제는 휭하니~~..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연꽃의 꽃말은 순결, 순수한 마음, 소원된 사랑이며, 중국에서의 꽃말은 "당신을 생각 하느라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그리고 일본에서는"저를 구해주세요" 랍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연꽃의 특징이 검색 되더군요. 1.이제염오(離諸染汚) -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란다. 그러나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2.불여악구(不與惡俱) -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3.계향충만(戒香充滿) -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4.본체청정(本體淸淨) -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5.면상희이(面相喜怡) -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어느날 연꽃은 햇님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자기 마음을 보여 주었다. 내 마음이 보이니? 그러나 사람들은 연꽃의 마음보다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꽃을 보았기 때문에 같은꽃을 보고도 생각 속 느낌의 마음은 각자 달랐다. 이렇듯 사람들은 눈이 있어도 진실로 아름다운것을 볼줄 모르고, 마음이 있어도, 있는 그대로를 감동하지 못하는것을 어쩌면 두려워해야하는것은 아닐까....♥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내 마음을 그리라고 하면 동그랗게 그리겠습니다. 사각형의 모서리는 혹, 남을 찌를수도 있으니까요 . 나는 동그랗게 그린 마음둘레에 창문을 수없이 그리겠습니다.. 활짝 열린 창문을 말이예요 친구도 들어오고, 햇볕도 들어오고, 바람도 들어오게요. - 나..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하루를 아름답게 하는 새 아침의 속삭임 ♥ 오늘도 행복 하세요 ♥ [ PASTAEL MUSIC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누군가 그러더군요. "혼자 설수 있으려면 강해저야 하는거야"..라고요. 하지만 지나치게 강해지고 싶지 않습니다. 혼자서만 서 있고 싶지도 않고요. 적당히 약해서 둘이 기대야만 설 수 있는, 그런 온기가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싶습니다. - 채널 어니언 | 신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