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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SENSIBILITY

사진의 의미

skypark박상순 2020. 3. 3. 00:10

 

[ 주저리주저리 ]

어느때부터였는지. 가끔씩 
외톨이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세상의 모든 삶이 결국에는
고독의 중심에 놓인다는 것을 염두에 두게되고
지구촌 척박한 오지의 가장 뜨거운 생명력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어 골똘하고 있었으니
생각과 행동이 맥락을 같이한것 이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보는것과 내게 보이는 것 중
과연 나는 어느것을 카메라에 담고 있을까?
또 지금 무엇을 남기고 보여주려 하는것인가? 

어쩌면 이것은 옳고 그름 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진이라는 내면을 통해서 꿈틀거리는 욕망과 
생존본능의 증거들을 강력하게 표현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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