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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SENSIBILITY

몽환의 삶

skypark박상순 2019. 10. 15. 00:07

 

[ 몽환 夢幻 의 삶 ]

아버지, 살아보니 그리 길지도 않은 인생 입니다
꿈결같은 시간들이 쏜살바람에 실려 흐르는데
저는 발을 동동 구르면서 겨우 겨우 살았습니다

우주의 인연으로 태어났으나 지금 돌이켜 보니
살아 온 하루하루가 기적 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오늘, 지금이, 행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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