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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SENSIBILITY

[ 유레카의 포토에세이 ] 소리 없는 빛의 노래

skypark박상순 2015. 8. 31. 06:00

 

유레카의 포토에세이 ‘소리 없는 빛의 노래’ - 유병찬 지음

오랫동안 사진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수 많은 사진작가들과 교류하고 호흡하였으나
어디가도 유레카 같은 사람 또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한순간도 침묵하지 않고, 스스로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어 끊임없이 사진과 글을 발표하며
몸소 그것을 실천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책을 만들었다. 이미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서 발행된
그의 사진과 글들만해도 어마어마한데 그 중에서도 뛰어난 사진과 글을 새롭게 정리하고
사계절을 품에 안고, 보듬으며 산고의 고통을 견딘 결과 ‘소리 없는 빛의 노래’가
탄생한 것이다. 그에게 무한 축하를 드리며, 나 스스로 소중한 이 책을 소개하고,
추천할수 있다는 것이 더욱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진하여 발전하기를 응원한다.♡


- [ 유레카 유병찬 ]-
그는 나를 형님이라고 부르지만, 그건 내가 나이가 더 많은것일 뿐,
10년 가까이 호형호제하며 사진가로서의 고뇌를 나누고 서로 왕래하다보니  
사실 내가 그에게서 더 많이 배우고 영감을 얻고 있다.
어찌보면 나에게 있어서 스승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지금의 내 사진스타일 또한 그가 지대한 영향을 주었슴을 고백하며,
책이 나왔다고 그 기쁨을 나누고저 달려와 준 그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유레카 유병찬
그는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니며, 흔한 사진가가 아니다.

그는 카메라를 목에 거는 순간부터 무엇을 어떻게 볼것인가에서부터 팽팽한 긴장감과 피사체의 날카로운 순간을 생각한다.
그의 사진은 평범함을 거부하며 항상 스토리를 품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그래서 그는 사진작가이기도 하지만, 시인이며, 수필가이기도 한것이다.
누구나 사진을 찍을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있지만 그는 카메라를 목에 메는 순간에 대하여 이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카메라에 내 가슴의 온기를지긋하게 전달시켜 가슴이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으로 여기라고... 말한다.
경건함으로 카메라를 만지면  모든 것을 긍휼한 관조로 내 가슴을 열어 내보이는것과 같다는 것이다.
[카메라를 목에 건다는 건 중에서 ].....5page

 

그는 사진가들에게 사진기능사가 되지 말라고 늘 주장 한다
또한 그는 침묵하지 않고, 스스로 본보기가 되어 몸소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사진과 이야기들은, 인문학을 기초로 하여 미술이나 심지어는 음악이야기 까지 다양하게 접목하고 있으며
또한 그것들이 삶을 모토로 하고 있기에 더욱 생생하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걸 나는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지켜 보았으며.
이번에 이 책의 여러곳에서 감성적 언어로 진실되게 언급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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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의 감성언어 - 아침에 뜨는 햇빛으로 노래의 기호를 그린다. 다른 어떤이가 불렀던 노래가 아니라
여기서 나만 부르는 빛의 노래를... [ 내가 부르는 사진의 노래 중에서]... 98page
시간은 사진을 마음의 회화로 바꾸게 한다.
나의 추억은 내 기억속에서 몇도의 온도를 가리킬까? [추억의 온도 중에서]... 21page
어떤 마음의 창문으로 세상을 바라볼것인가?
형태는 같아도 열린 모습은 하나도 같을수가 없더라 [창문 중에서]... 27page

 

고르고 또 다듬으며, 4계절의 산고 끝에 발간된  ‘소리 없는 빛의 노래’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인터넷이나 각종매체를 통해서 발표하였던 수없이 많은 글과 사진들을 오랜시간
다시 다듬고 또 가다듬어서 그 결과물을 새로운 창작물로 탄생시킨것이다.

[ 리뷰 ] 유레카의 포토에세이 ‘소리 없는 빛의 노래’ - 유병찬 지음
우리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작업인줄 안다. 그럼에도 그는 더 많은 글을 
책에 넣지못한것이 아쉽고 또 아쉽다고 한다. 하긴 이미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발행된 그의 글들만해도 어마어마한데
어찌 그런 마음이 없을까 싶다. 그 사진과 글을 품에 안고, 보듬으며
또 다시 사계절을 보냈으니 산고의 고통은 이루말할수 없었을것이다.
그렇기에 값진 결실을 이룬 그의 집념은 역시 대단하다.

 

이 책을 받고,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잘 짜여진 드라마를 보듯이,
잠깐사이에 한번도 막힘 없이 읽을수 있었다.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그 깊이가 예사롭지 않았고
구석 구석마다 단어의 선택 하나까지 감성들이 가득 담겨 있슴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아마도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일것이라는걸 예감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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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다가 보내는 기별                 2. 우울도 예술이야
3. 빛에게 안길수 있다면     4.산내면에는 별다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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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카의 감성언어 - 어느 누군가가 꼬치로 된
건반의 연주를 듣고 군침을 흘려본적이 있었던가?
[맛좋은 연주 中에서]... 20page
흔들리지 않는 것은 없다. 흔들리지 않는다면 울 자격이 없다.
흔들린다고 두려워 마라. 비로소 사랑할수 있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는것은 없다 中에서]... 76page

 

특히 이 책에서 '산내면에는 별다방이 있다' 부문을 보면, 그가 아주 특별한 이야기꾼임을 누구나 직감할수 있다는것이다.
그의 포토에세이는, 우리 사회 실상과 내면의 애환을 다루며 또 어루만지고 결코 추하지 않게, 그것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으며 내용이 알차다.

나는 이곳 별다방의 분위기를 안다. 어느날 출사후에 그와 함께 시골다방에 들어갔는데 속칭 티켓다방이었다.
그래서 다방마담의 질펀한 대화가 어떻게 이렇듯 표현될수 있는지, 그 순간 유레카는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우리가 만났던 실상이 무엇이었는지. 이 책을 읽으며 더욱 깜짝 놀라게 되는 것이다.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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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다방커피는 출처모를 생크림과 다방마담의 늙어 주름진 손에서 만들어지는 분위기의 맛이다.
요염한 농담어가 들어가면 커피맛이 전혀 없다가도
이상하게 한모금씩 꼴깍꼴깍 삼키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생기게 된다.
내밀어 놓은 커피잔은 끈적끈적하다. [산내면에는 별다방이 있다 중에서]... 110page

 

끊임없는 에너지, 열정의 유레카

그의 사진 이야기는 갑작스러운게 아니다. 과연 이런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와 끊임없는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그의 포토에세이는 '유레카의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 블로그에 수없이 많이 펼쳐저 있고,
5년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로서 지금도 세상과 소통하며 사진과 글을 발표하고 있다. 
포털싸이트에서 검색 [ 유레카의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 ]하면, 그를 찾을수 있으며
티스토리 블로그 yureka01.tistory.com 에서 그를 만날수 있다.  

 

소리없는 의 노래

소리가 나지않는 빛의 노래가 있다면 이게 사진이 아니겠는가, 소리없는 진동이 순간의 농축된 빛으로 눈물되어 녹을때
셔터의 철컥거리는 찰나가 침묵의 멜로디로 연주하듯 보이겠지. 진정 아름다운 인생은 요란한 소리를 내지 않으니까.
오늘도 내 삶의 마지막 시간이 살포시 내리는 눈과 같이 사진으로 덮였다 이내 걷혀만 간다.
[소리없는 빛의 노래 중에서]... 90page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바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이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혀저서, 그의 뜻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글을 옮겨 적으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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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하여 아무나 카메라를 들고, 사진에 대한 사유와 더불어
사진 찍는 고통스러운 즐거움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사진이 단지 사진만으로 끝나지 않고
사유를 통해서 시선을 넓히고 관점을 깊이 가져감으로서 사회가 점점 아름답고
더 행복한, 즐거운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에필로그 중에서] 125~126page

 

유레카의 포토에세이 ‘소리 없는 빛의 노래’는
알라딘, 교보문고등 서점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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