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사진 정리를 하면서... 본문
겨/울/은/ 때/늦/은/ 후/회/로/ 힘/든/ 계/절/이/다/
12월이니, 새로운 사진을 담는 시간 보다
사진창고를 뒤적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다.
뭐하다가 꼭 12월이 되면 숙제하듯 이리 허겁지겁 한단 말인가.
이놈의 마음은 결국 내 뜻대로 되지도 않는다.
겨울은 때늦은 후회로 힘든 계절이다.
돌아보면, 아쉽고 또 아쉬운 게 인생이라 했던가...
남은 12월은 뜨겁게 살고, 기품있게 마무리 하고 싶다.♡
사진을 좀 담아야 하는데 마음만 총총 바쁘고 자꾸만 딴짓을 한다.
12월이니 새로운 사진을 담는 시간 보다,
사진창고를 뒤적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다.
그러나 그동안 담아왔던 사진을 정리다보면
또 추억에 빠지고 자꾸만 딴짓을 한다.
시간이 많지 않은데 결국 사진 정리마저 안된다.
- 대관령 양떼목장의 겨울 -
'바람기억 > REMEMB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이 추울텐데, 토닥토닥... (20) | 2014.12.12 |
---|---|
남겨진 가을... (18) | 2014.12.11 |
거짓말처럼 가을이 물러갔다... (14) | 2014.12.05 |
가을엔 편지를... (24) | 2014.11.25 |
늦가을, 빛이 머물던 자리... (26) | 2014.11.2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