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일상스냅 - 지난 4월 본문
5월의 자연은 온통 초록빛 입니다.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라는 말처럼
4월의 꽃들은 처연히 떨어지고, 봄은 어느새 가버린것 같아요.
지난 봄 사진을 정리 하면서, 4월의 풍경을 몇장 골라보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꽃들아, 4월의 아름다운 꽃들아
지거라, 한 잎 남김없이 다 지거라
가슴에 만발했던 시름들, 너와 함께 다 떠나버리게.
지다보면 다시 피어날 날이 가까이 오고
피다보면 질 날이 더 가까워지는 것
새순 돋아 무성해질 푸르름
네가 간다 한들 설움뿐이겠느냐.
4월이 그렇게 떠나고 나면
눈부신 5월이 아카시아 향기로 다가오고
바람에 스러진 네 모습
이른 아침, 맑은 이슬로 피어날 것을.
- 4월이 떠나고 나면 | 목필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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