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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REMEMBER

12월의 목련...

skypark박상순 2013. 12. 6. 06:30

 

12월의 목련은 긴 겨울을 건너기 위해서, 겹겹이 털옷을 입었습니다. 
이제 겨울은 시작인데... 꽃눈을  꽁꽁 감싸고, 새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목련.
부디 추운 겨울 잘 견디기를.♡


 

내가 사랑한 것은 12월의 어쩔 수 없는 목련이다.
삶이 별건가, 발바닥이 밑바닥을 훑고 가는 것
이건 가슴이 아니라 심장이 말하는 소리다.
- 아흡 시의 랭보 씨 中에서 | 이용한 -

 

 

사람도, 자연도, 겨울을 건너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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