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12월의 목련... 본문
12월의 목련은 긴 겨울을 건너기 위해서, 겹겹이 털옷을 입었습니다.
이제 겨울은 시작인데... 꽃눈을 꽁꽁 감싸고, 새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목련.
부디 추운 겨울 잘 견디기를.♡
내가 사랑한 것은 12월의 어쩔 수 없는 목련이다.
삶이 별건가, 발바닥이 밑바닥을 훑고 가는 것
이건 가슴이 아니라 심장이 말하는 소리다.
- 아흡 시의 랭보 씨 中에서 | 이용한 -
사람도, 자연도, 겨울을 건너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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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와 커피™ ] 좋은아침, 좋은생각 - 전나무를 마당밭에 심어 사시장철 봅니다. 뙤약볕도 견디고, 한겨울엔 한달 가까이 눈을 덮어쓰고도 앙증맞게 버티고 사는걸 봅니다. 얼마나 덥게, 얼마나 춥게 살수 있나... 곧 얼마나 폭넓게 살수있나, 그래서 멋지게 크는구나, 그놈 보면서 느껴요. 춥게 살고, 덥게 살아야겠구나 하는걸. - 사람이 뭔데 | 전우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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