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이젠 추억이네요 - 태백 삼수령, 자작나무 숲의 가을 본문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자작나무들은
지금쯤 옷을 벗고 하얀 수피를 드러낸채 늦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가 올 겨울을 기다리는 모습이겠군요.
강원도 태백, 35번 국도를 타고 삼수령 피재를 넘어 삼척 하장쪽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났던 자작나무들을 잊을수가 없어서, 사진을 다시 꺼내어 펼처 봅니다.
이젠 모두가 추억 이네요. 아름다웠던 지난 가을 모습을 떠 올려 보며
그곳의 나무들에게 안부를 전해 봅니다.♡
- 자작나무 숲의 아름다움 | 태백 삼수령 -
내가 한 그루 나무였을 때, 나를 흔들고 지나가는 그대는 바람이었네.
세월은 덧없이 흘러 그대 얼굴이 잊혀 갈 때쯤
그대 떠나간 자리에 나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그대를 기다리리.
- 기다림의 나무 중에서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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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와 커피™ ] 좋은아침, 좋은생각 - 겨울이 되면 가진걸 다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초연함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숙명을 받아 들이는 의연함에서. 이땅의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 씀씀이에서, 나는 내가 정말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배운것이다.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우종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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