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 선암 호수공원 내 생애가 한 번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내 생애가 한 번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당신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내 불치의 병은 사랑 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 실로 당신의 비단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는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가 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 해바라기 연가 中에서 | 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