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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시인 오순화님의 오월 찬가를 보면. 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 라고 표현했더군요. 신록의 오월을 보내고 아쉬움에 흔적을 돌아보며 사진을 몇장 골라 보았습니다. 오월 숲에 내리던 물빛 미소와, 속삭이듯 날마다 태어나던 신록의 몸짓을 다시 떠 올려 보면서, 아직도 사랑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 이네요.♡ ▲ 일출을 기다리며 | 황매산 그 밤에 보았던 은하수가 벌써부터 그리운데, 언제쯤 다시 갈수 있을까? ▲ 시간을 거슬러 오르다 | 대구 불로동 고분군 - P군이 담아 준 사진 - ▲ 타오르는 내 마음의 불꽃같이 보였던... 튤립 | 포항 선린대학교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
싱그러운 봄, 눈부신 5월의 아침 숲길을 걸어 봅니다. 새로운 한주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청개구리 안녕?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싶었는데 요녀석, 부끄러운지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폴짝~~ 숲속으로 사라젔네요. 이렇듯 숲속에서 아주 작은친구들을 만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마음은 즐겁습니다. 같은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크고 작은꽃이 피고 푸른숲, 맑은공기... 자연과 하나 되는곳. 싱그러운 숲속길에서 만나는 오월의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구김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