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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안개 아침에...
아직은 바람도 잠을 자는 시간, 그 고요함이 깨질것 같아서 조용히 마음 하나 내려놓고 여기에 있었죠. 가을 어느날, 안동 월령교의 아침풍경 입니다. 쉴새 없이 빠져나가는 안개에 대한 허탈감은 주체할 수 없다. 그러나 잃어버린 시간이 채워지지 않는 것처럼, 수없이 비우고 비워야 살수 있다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더 필요한걸까? 지금은 울고 싶어도 울수 없다 언젠가는 나도 마음껏 소리내어 울게 되겠지. 가슴을 뜨겁게 하자.♡ 괜/찮/아/ 토/닥/토/닥/ 아직 나는 괜찮다.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할 것이므로... - 강예신의 한뼘한뼘 中에서 -
바람기억/REMEMBER
2014. 11. 1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