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풍경 | 시장 사람들 ] 자기 자리를 제 자리로 알고 열심히 사는 모습보다 값지고 아름다운 풍경이 또 어디 있을까 그들과 마주하는 시간은 거울 같아서 나 자신이 더불어 정화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을 담으면 모두 풍경사진이고 사람을 담는다고 다큐사진이 되는 건 아닐것이다 사람은 움직이는 자연이며 풍경 [風景]이다 세상에 대한 갈망으로 오늘도 나는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담기 위해서 길 위에 있고 또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