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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블로그, 시즌1 을 마감하며...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2009년 부터 6년 가까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마치 일기를 쓰듯이 달려왔으니, 이젠 휴식도 필요하고, 블로그도 변화가 필요한때라 여겨 지네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블로그 일체를 시즌1로 묶어서 마감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드리고, 격려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아울러 좋은글과 사진으로 저를 반겨 주셨던, 이웃 블로거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새해에는 개인적으로도 여러 가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으므로 블로그 컨셉이나 운영방식 등을 바꿔서 사진작업의 내적성장에 치중하려 합니다. 저는 2015년 1월에 [담배와 커피™ – 시즌2]로 돌아 오겠습니다.♡
바람기억/REMEMBER
2014. 12. 19. 06:00
시간의 정원...
세월 참 빠르죠? 손가락으로 꼽아볼 필요도 없이 금년도 마지막날이 훤히 보이는 달력을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이토록 허전한건지, 기댈곳 하나가 없는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한해의 끝자락에서 비록 마지막이라는 말은 살어름처럼 차갑게 느껴지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 있고 기회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믿고 싶어요. 마지막 촛불을 켜듯 조심스럽게 12월을 맞이해 봅니다.♡ 아이가 연필로 미래의 도시를 그린다. 아이가 연필로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린다. 그림이 마치 이집트의 상형 문자같다. 나의 인생도 한 장의 도화지 위에 깨끗하게 스케치할 수 있다면 나의 사랑도 한 장의 도화지위에 아름답게 그릴수만 있다면. 그리움은 모르스 부호처럼 영원히 해독할 수 없는 문자같다. 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처럼 분주..
바람기억/MONOLOG
2014. 12. 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