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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산사의 아침, 선문답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나는 산이 싫고 그는 바다가 싫다. 나는 어차피 내려와야 하는 산을 애써 올라야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그는 그렇지 않아도 외로운 인생. 바다와 마주하고 있으면 더욱 우울해질 것이 두렵다. 나는 도시에 살고 그는 산에 산다. 나는 바다를 그리워하지만 도시를 떠날 용기가 없고, 그는 산을 그리워하기에 산에 산다.... ♥ - 모닝커피 | 아침편지 "나는 도시에 살고 그는 산에 산다" 중에서 - 노스님의 기침소리가 그리웠는데, 산새들이 먼저 아침인사를 합니다... 절집을 앞두고 있는 길은, 차마 이끼 하나라도 다칠까,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들었습니다... 풍경도 울지 않는 노스님의 집에는, 지금 배롱꽃이 한창이더군요... 그러나 오늘 노스님은 벌써 안계시네요.... 언제부터 풀리겠..
카메라 명상/PHOTO STORY
2010. 7. 27.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