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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에 반해서 훌쩍 다녀온... 장전리 이끼계곡
우연히 사진 한장을 보고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워서 감동하였는데, 그 사진이 바로 장전리 이끼계곡 사진 이었죠.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 집으로부터 5시간 거리의 먼길 이었지만, 이끼계곡은 꼭 가봐야할곳으로, 저를 유혹하기에 충분하였고. 좋은사진을 담으려면 새벽에는 도착을 해야하기에, 깊은밤을 가르며 마치 어린시절 소풍을 떠나듯이 들뜬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출발했습니다. 이끼계곡으로 들어가는 확실한 산길을 알수가 없어서, 물소리를 따라 숲을 헤치고 들어서니 희미한 산길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첩첩산중이란 말에 절로 고개가 꼬덕여질 정도로 이 일대는 산들이 밀접해있더군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않아서 태초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이끼계곡...마치 원시림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빽빽한 원시림에 둘러싸인 이끼..
TRAVEL DIARY
2011. 6. 13.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