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르가르 역은 아주 작은 간이역 이었다. 여기에서 협궤 로컬열차를 타고 폴라드 역까지 이동하고 거기에서부터는 버스를 타고 데오가르까지 가면서 인도의 또 다른 풍경을 만나보기로 했다 기차여행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덜커덩거리며 천천히 달리는 옛날식 기차를 타고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생활과 인심을 살펴보는 여행의 맛이 제격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