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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야생화 (2)... 변산 바람꽃
급하기도 하셔라 누가 그리 재촉했나요 반겨줄 님도 없고 차가운 눈, 비, 바람 저리 거세거늘 행여 그 고운자태 상하시면 어찌시려고요 살가운 봄바람은, 아직 저만큼 비켜서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어쩌자고 이리 불쑥 오셨는지요 언 땅 녹여 오시느라 손 시리지 않으셨나요 잔설 밟고 오시느라 발 시리지 않으셨나요 변산 바람꽃 | 이승철 변산아씨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변산 바람꽃은 피는 기간도 짧고, 개체수가 적어서.... 쉽게 감상하기 어려운 귀한꽃으로, 보존이 필요한 식물로 알려저 있습니다. 오늘은 경주 시부걸 마을 뒷산, 토함산 기숡의 야생화 자생지에서 만난 변산 바람꽃을 소개 합니다. 봄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움트고, 봄빛은 그들의 숨결을 어루만저 꽃을 피웁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변산바람꽃은 지난 199..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2011. 3. 15.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