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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문무대왕릉, 해무 일출...
아름다운 이 아침에... 마음은, 저기 한 마리 갈매기가 되어 훨훨~~ 날아 보았습니다. ----------------------------- 몇번이나 알람을 맞춰 놓고도, 새벽에 일어나지를 못해서 한동안 일출을 보지 못했었거든요. 이번에는 아예 밤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다가, 정말 오랜만에 바다에 다녀 왔네요.♡ - 아름다운 동해 일출 2014.10.26 | 경주 봉길 해수욕장 (문무대왕릉) - 고요는 응축이다 새의 심장박동수를 세고프면 적막강산 위로 날게 하고 갈치 빛 피아노 소리를 듣고프면 일만 파의 파도를 간직하고 있는 저 바다, 절대 수평의 피부에 청진기를 갖다 대면 된다 - 고요 中에서 | 구광렬 -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2014. 10. 28. 06:30
겨울 바다의 아침...
사랑을 잊지못한 바다는 모두가 추억 이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겨울바다는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고, 새 꿈을 설계하기엔 더없이 좋은 공간이지요. 바다의 넓은 품에서 지난 날을 돌아보니 이별조차도 그립고, 무엇하나 고맙지 않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2014년 한해를 어떻게 보낼건지,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해보니 이제 더 이상 채우기보다는 마음을 비워야할 때라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새해부터는 늘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살아볼려구요. 무엇이든 이해하고 다독이며 껴안아 주는 겨울바다가 고마웠습니다.♡ 곯아버린 연필심처럼 하루 한 번쯤 가벼워라. 하루 한 번쯤, 보냈다는데 오지 않은 그 사람의 편지처럼 울어라.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신밖에는 없을 것 처럼 좋아해라. 누구도 이기지 마라, 누구도 넘어뜨리지 마라. 하루 ..
바람기억/REMEMBER
2014. 1. 6.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