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목련 (4)
[ 담배와 커피™ ]
4월의 봄날, 눈부신 햇살 아래 활짝 피었다 싶은 느낌이 들고나면 곧바로 슬프게 져 버리는 아픈 꽃. 슬프도록 아름다운 새하얀 꽃잎... 지금 이 모습 이대로 멈출수 있다면. 흔들리는 바람에 향기도 내뿜지 못한 네 속살이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날엔 더욱 눈부시게 살이 오른다. 너 그리도 행복한 목련으로 태어난 운명이리니 웃음만 안겨주고 가렴, 네 향기로 가득한 짧은 봄날이 가기 전에... 박정화님의 목련..(그 화려한 이름)중에서 순백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목련은 꽃이 탐스럽고 깨끗하여 우리의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 그러나 목련은, 외로워 보이고 슬퍼 보이는 꽃이기도 합니다. 목련이 지는 그 모습은, 사람이 등을 돌려 훌쩍 떠나는 모습과 닮아 있더군요. 가장 빨리 썩어서 다시 땅으로 돌아 가려는듯이, 서둘..
벌처럼 꿀을 따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꽃술을 탐하는 걸까요? ▒ 직박구리씨, 아무리 식성이 잡식이라도 그 꽃은 먹는게 아니랍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Kuribo님 직박구리(brown-eared bulbul)척추동물 조강 참새목 직박구리과 학명: Hypsipetes amaurotis 지역: 아시아 크기: 약 27cm 체중: 약 60.0g~75.0g 식성: 잡식 위기도: 낮은위기 임신: 약 13~14일
흔들리는 바람에 향기도 내뿜지 못한 네 속살이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날엔 더욱 눈부시게 살이 오른다 ▒ 비릿한 속삭임 한 번 맛보지 못한 네가 홀로 피어 부르다 남기고 간 흔적들 그것만 바라보며 애태우던게 몇해던가 ▒ 섣부른 만개(滿開)에 네 지조가 웃음이 되어도 변함없는 약속에 널 바라보는 눈빛이 있어 너 그리도 행복한 목련으로 태어난 운명이리니 웃음만 안겨주고 가렴 네 향기로 가득한 짧은 봄날이 가기 전에... ♥ 목련, 그 화려한 이름 | 박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