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가을로 가는 기차...
@ 경주시 불국동 그리움, 가을로 가는 기차... 가끔은, 그리움 가만히 흔들어 봐. 찰랑거리는 내 아픈 그리움 들리게. 눈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봐. 사랑이 준 기억 기쁨인지, 슬픔인지. 뚝뚝 떨어지는 물풀 같은 그리움에 놓아버린 이름.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봐 미련인지, 기다림인지. 아직은 견딜만한가, 내 사랑... 아주 가끔은, 그리움 가만히 흔들어 봐. - 이별보다 더 슬픈 기다림 中에서 | 김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