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인에게 길을 묻다 (1)
[ 담배와 커피™ ]
노인에게 길을 묻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이웃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께서 봄부터 작은 공터에 밭을 일구시더니 어느덧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의 막바지, 텃밭에는 풍성한 결실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 : 뭐하시려고 이렇게 고추농사를 많이 지으셨어요? 할머니 : 나도 먹고, 아들집에도 보내주려고~~ 나 : 아드님은 어디 사시는데요? 할머니 : 서울!!! 나 : 힘들지 않으세요? 할머니 : 재미로 하는거지 뭐~~ 추석때 아들이 내려오면 저 고추는 서울로 갈테지만, 아마도 할머니는 그 보람으로, 한동안은 외로움을 이겨내실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 우리동네 여름숲의 매미소리 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
카메라 명상/PHOTO STORY
2011. 8. 23.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