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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멈춘 시간...
@겨울나무 | 대관령 양떼목장 고요, 적막, 그리고 하나도 도움 안되는 바람. 하루종일 말 한마디 걸어주는 이 없는 지금의 네 마음, 어쩌면 나도 알것같아...♡
바람기억/SENSIBILITY
2015. 2. 5. 06:00
나무, 겨울나무...
살아있는 것은 모두 웅크리고, 고요한 기다림의 시간이다. 겨울을 견디는 시간은... 마음속에 있던 할말을 다 하고 난 뒤에 오는 공허함 같은 것. 모든 것을 주어 버리고, 사랑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어머니 같은 나무를 본다.♡ - 덕봉정사 (德峰精舍) 경주시 마동 (경북 문화재자료 제 313호) - 구부렸던 손가락을 하나 하나 펴보니 나무가 된다 - 경주 대릉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휘감았던 두 팔을 느슨히 놓아주니 나무가 된다 저절로 무성했던 잎새, 가거라 보내니 나무가 된다 더 이상은 바랄 것 없네 가난은 이리도 자유로워라 - 겨울나무 스케치 中에서 | 홍수희 - 이제는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니 겨울사진은 오늘로 마감 해야겠네요. 행복한 주말 맞이 하세요.
바람기억/REMEMBER
2014. 3. 7.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