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주 통일전 (3)
[ 담배와 커피™ ]
경주 통일전, 수련...
내가 꿈을 긷는 당신의 연못 속에 하얗게 떠다니는 한 송이 수련으로 살게 하소서. 도도한 사랑의 불길조차 담담히 다스리며 떠다니는 당신의 꽃으로 살게 하소서. 나를 위해 순간마다 연못을 펼치는 당신 그 푸른 물위에 말없이 떠다니는 한 송이 수련으로 떠다니게 하소서. - 이해인 시집,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한 송이 수련으로 中에서 - 연못에 떠다니는 수련을 보면 마음이 맑고 경건해 집니다. 담백한 물빛 평화에 이르기 까지 ‘사랑은 번민과 괴로움의 먼길을 돌아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새롭게 하면서... p138-139 -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2013. 6. 17. 06:30
노랗게 물든, 통일전 은행나무 길에도 낙엽이...
가을. 아직은 손을 놓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잎, 두 잎, 낙엽이 떨어 지네요.♡ 서로가 몸 부대끼며 사랑한 잎들도 가을이 오면 헤어지는데 잠시 뒤돌아보는 그대의 얼굴에 눈물의 의미는 무었입니까. 아이걸음처럼 조금씩, 힘없이 걸어가는 그대 뒤를 따라 그림자 길게 드러누워 떠나려 하지 않는 가을입니다. 겨울은 벌써 문밖에 와서 이별을 기다리는데 외로운 낙엽밟고 떠나는 이는 무엇을 남겨 두었습니까. - 가을이별중에서 | 박진수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서로 사랑하면서 헤어진자들은 고통속에서 살지 모르나 그것이 곧 절망은 아니다. 사랑이 존재한다는것을 그들은 알고 있는것이다. - 풍 경 | 원성 -
PHOTO SERIES/경주시 GALLERY
2012. 11. 1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