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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읍천항 주상절리에서 만난 해국
해국[海菊]은 손을 뻗으면 바다에 닿을것 같은 그곳에 있습니다. 연보라빛 해국은 오늘도 푸른 바다의 파도만을 바라보고 있지요. 해국에게 바다는 그리움입니다.♥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읍천항 주상절리에는 해국이 많이 피었더군요. 도저히 식물이 자랄수 없을것처럼 척박한 바위틈 곳곳에 해국이 지금 만개해 있습니다. [ Plus page | 내 마음의 책갈피 - 더 보시려면 클릭 ↙ ] 이 세상이나 우리 삶은 아프고 슬픈것인가, 혹은 아름답고 행복한것인가. 이 세상이나 삶은 그 자체로는 실상 슬픈것도 아름다운것도 아닌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그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 뜻을 읽어 건저낼때, 그것은 비로서 슬프거나 아름다움의 빛을 띠게 되는쪽일것이다. - 야윈 젖가슴 | 이청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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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