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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모든게 추억 이네요...♡ 파란 하늘 아래, 하얗게 빛나는 눈 사진을 담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눈이 거의 다 녹은 다음에서야, 하늘이 열려서 겨우 이 정도의 사진을 담을수 있었네요. 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다시 눈이내리면 생각이 나주겠지요 오랜 세월에 묻혀 어렴풋해진 얼굴 다시 눈이 내리면 생각이 나주겠지요. 다시 눈이 쌓이면 떠올라 주겠지요 차곡차곡 쌓이는 눈처럼 그 얼굴과의 얘기 다시 눈이 쌓이면 떠올라 주겠지요. 다시 눈이 녹으면 녹아 없어지겠지요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스레 만든 얘기 다시 눈이 녹으면 어이없이 녹아 없어지겠지요. - 다시 눈이 내리면 | 원태연 -
@ 경주 반월성. 동부사적지구 | 코스모스 단지 마치 오래된 편지를 읽어가듯, 추억을 더듬어 낮익은 이 자리에 다시 왔습니다. 그리움 하나 앞세우고 설레임의 길을 따라가면, 그 끝에서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꽃. 여기에 서로 어우러져 예쁜 색으로 피고 지는 코스모스처럼, 나도 아름답기를 희망합니다. 향기로 말을 건네오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니, 마음속에 간직했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떠 오르네요. 아직은 여름이지만... 이젠 가을 느낌의 코스모스를 여름에 보는것도 익숙해젔습니다.
새봄, 노랑이 참 예뻐보이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노랑만큼 눈에 잘 띄는 색상도 없는것 같아요, 식물의 노란색은 벌을 불러들이기 좋은색이랍니다. 어딘가 자료를 보니, 벌은 봄에 밖으로 나오면 탈분(몸의 배설물을 버리는 것)하는데, 이 때 노란색 위에 가장 많이 앉는다고 하네요. 노벨상을 수상한 동물생리학자인 칼 폰 프리쉬의 연구에 의하면, 벌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녹색, 청색, 황색 등이며 곤충중에 식물을 좋아하는 곤충은 녹색을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는 곤충은 황색계열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