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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 붉은(꽃) 아까시 나무 ] 꽃색깔이 붉게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흰색 아까시 나무꽃 보다 더 크고 향기는 짙으며 가지는 아주 작다 밀원식물이기는 하나 꿀이 많지는 않다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출처 :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
새벽 잠을 깨는 날이면, 차가운 겨울 침묵속에 갇힌, 그 숲길을 혼자 걸어 보곤 합니다.♡ 겨울나무들의 까칠한 맨살을 통해 보았다, 침묵의 두 얼굴을 침묵은 참 많은 수다와 잡담을 품고서 견딘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겨울 숲은 가늠할 수 없는 긴장으로 충만하다 이곳저곳 웅크린 두꺼운 침묵, 봄이 되면 나무들 가지 밖으로 저 침묵의 잎들 우르르 몰려나올 것이다. 나는 보았다. 너무 많은 말들 품고 있느라 수척해진 겨울 숲의 검은 침묵을... - 겨울 숲에서 中에서 | 이재무 -
잎 지고 새 떠나간 겨울 숲에는 외로움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남아 윙윙 부는 바람만 사는 것이 아니에요.♡ - 겨울 숲을 아시나요 中에서 | 홍수희 - ▲ 12시 18분의 풍경 숲 속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안다 나무와 나무가 서로 기대어 온갖 조건과 환경을 잘 견디고 있는 것을, ▲ 12시 31분의 풍경 햇살이 비칠 때면 지그시 감았던 두 눈 뜨며 자연과 합일되고 강풍이 몰아치면 원가지 곁가지 잔가지 마른가지 할 것 없이 포옹하며 모진 비바람 견디어 내는 것을, ▲ 12시 35분의 풍경 사람이 사는 것도 별것 아니다 어려울 때 서로 기대고, 힘들 때 버팀목이 되고 가려울 때 그 부분을 긁어주며 연리지처럼 어우러지고 함께 뒹구는 것이다. - 숲 中에서 | 반기룡 - ▲ 12시 57분의 풍경 ▼ 13시 ..
뚜벅 뚜벅...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의 야생화 단지, 그저 느낌대로, 찰칵 찰칵. - 원추리 - 기억하렴, 몸에 무거운 짐보다 마음에 걸리는 가시가 힘들다는것을. 많은 것을 가져가는 사람보다, 즐거운 것을 가지고 가는 사람이 행복하다. 사랑에도 욕심부리지 마라. 절로 부는 바람처럼 가벼워야 한다. 한결같이 비추는 햇살처럼 포근해야 한다. 네 사랑의 무게를 스스로 재지마라. 사라지는 것은 네몫이 아니고, 네 몫은 언제나 네곁에 있다. - 기억하고 간직하길 中에서 | 한나무 - - 범부채 - - 배롱나무 꽃 | 나무 백일홍 -
싱그러운 봄, 눈부신 5월의 아침 숲길을 걸어 봅니다. 새로운 한주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청개구리 안녕?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싶었는데 요녀석, 부끄러운지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폴짝~~ 숲속으로 사라젔네요. 이렇듯 숲속에서 아주 작은친구들을 만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마음은 즐겁습니다. 같은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크고 작은꽃이 피고 푸른숲, 맑은공기... 자연과 하나 되는곳. 싱그러운 숲속길에서 만나는 오월의 속삭임을 들어 보세요.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구김살..
계절은 회색의 겨울속으로 향해 가는데... 요즘 날씨가 봄같은 겨울인건가요? 계절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저 가는 가운데, 12월 겨울 산책길에서 노란 개나리를 만났습니다. 따듯한 남풍의 속임수 때문에 계절을 착각한 개나리는, 양지바른곳에 여기저기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노란 개나리꽃의 미소가 무척 반가웠으나, 한편으로는 겨울속에서 봄의 꽃을 만났으니 걱정도 되었습니다. ♥ 이른 아침에 산책을 갔습니다. 아침숲에는 많은 생명들이 어우러저 있지요. 갈때마다 식물들은 또 다른 얼굴로 반겨주니 자연의 변화는 참으로 신비롭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곳, 여기는 경주시 배반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입니다. 마음을 내려놓을 조용한 쉼터가 그리울때마다 제가 찾아가는곳이죠. 그런데 오늘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