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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바닷가의 야생화, 갯메꽃...
이른 아침, 맑은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는 갯메꽃... 바람과 파도 소리만 머물뿐, 아무도 찾지않는 외로운 해변에 지난 밤 가슴 태운 갯메꽃 그리움이, 연분홍빛 으로 일렁거립니다.♡ 갯메꽃은 메꽃이긴 한데, 바닷가에서 자라는 메꽃이라 갯메꽃이라고 부른 답니다. 언듯, 나팔꽃이 바닷가에 피어 있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죠? 척박한 모래땅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이 놀랍고 수줍은 새 색시 모습의, 고운자태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인 갯메꽃은... 5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잎보다 길게 나오는 특성이 있으며. 중부이남 바닷가 모래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참고로 갯메꽃의 꽃말은 ‘수줍음’입니다.
바람기억/REMEMBER
2014. 5. 27.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