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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GRD4 Snapshot @ 2012. KTX 신경주역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길을 간다는 것은, 확신도 없이 혼자서 길을 간다는 것은, 늘 쓸쓸하고도 눈물겨운 일이었다. - 길 위에서 | 이정하 -
7월의 흔적을 돌아보며, 정리하지 못했던 사진중에서 몇장을 골라 보았습니다. 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 가는데도, 여름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몸은 무더위에 벌써부터 지치네요. ♥ ▲ 무슨생각 하니? 고민에 빠진 내모습 같구나. [GRD4] 이 사진기는 다 좋은데, 줌기능 없는 단렌즈라는것이 아쉽다. ▲ 7월 한달은 연꽃과 함께 잘 놀았다... 늘 혼자 다녔지만,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깨했던 연꽃 출사는 잊지못할것이다. 그나저나 8월에는 뭐하고 놀지? ▲ [GRD4] 토함산 - 일출보러 갔다가, 불쑥 등산화 갈아신고 하루종일 산행 했던날. 땀이 비오듯 했다. ▲ 능소화가 있는 골목... 능소화 보다는, 숙명처럼 얽힌 전깃줄에 시선이 머물렀던 순간. ▲ 그냥 눈길이 갔고, 마음속으로 엄마~~ 하고 불러 보았다. ..
알록달록 예쁜색이 가득한 집. 요즘 이곳에 자주 가게 되네요. 주말에 사진 담으러 다니다가 혼자 밥먹는게 눈치 보일때 부담없이 들려서, 따끈한 수제어묵 한그릇으로 허기를 채우는곳입니다. 발라드 음악이 잔잔히 흐르고, 물론 커피도 팔아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작은 카메라에서 나온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 경주는 벚꽃이 한창이어서 관광객들로 많이 붐비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망설이고 있다. ▲ 이 문을 나가면 이별이다. ▲ 나무위에 서다. ▲ 밧줄을 내려 주세요. ▲ 카페 - 커피 마시다가 사진놀이. ▲ 위대한 어머니. ▲ 네, 저도 결혼 8주년 축하 드립니다. ▲ 외삼촌 일동. ▲ 비 오는 밤. ▲ 구원의 손길이 멀게 느껴지던 날. ▲ 드디어 베란다 화분에 새싹이 났다 ▼ 원룸촌 사람들에게 목련의 존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