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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 행복한 사람 ] 그대, 삶이 고단한가? 아플때, 어디 아프냐고 물어 봐 주는 좋은사람 하나 곁에 있으면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다 힘들때, 힘 들다고 말 할수 있는 좋은사람 하나 곁에 있으면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다
[ 금연 1일차 ] 내 의지가 이렇게 약해 빠진것이었던가? 익숙하게 길 들여젔던 시간들이 살아 남으려고 애를 쓰고 나는 그것들을 거부하기 바쁘다 금연으로 가는 길은 치열하고 무차별적이어서 리듬이 깨지고 시간을 덧나게 하지만 결국 고독하고 괴로운 흔적들이 깊어질수록 결과는 빛나겠지
[ 오늘 하루 ] 앞서가는 시간이 지나갔다 그리고 덩그러니 남았던 시간들도 뒤를 이어서 차례차례 지나갔다 이렇게 오늘 하루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오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는 고민이 더 값진것이겠지 그러기 위해서는 맴돌지 말아야 한다 속으로 스며 들어가야 한다 황량하고 두려운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오늘 나는 무엇을 채우고 무엇을 비웠는가 그 공간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기에 다시는 올 수 없는 시간을 마중하며 지금 이 순간 스쳐 지나가는 풍경들을 지켜 보고 있다
[ Pohang - 흥해읍 오도리 해변 ] " 상처 - 바다의 시간 " 너도 누군가를 견디고 있는 시간이겠지 지그시 눈을 감고 듣는다 바다의 노래...
[ Pohang - Wolpo Beach ] “ 철 지난 바닷가 “ 아가야, 내 말을 잘 들어보렴 이 바다는 곧 쓸쓸해 질 예정이란다 살다보면 사람에게도 그런날이 다가오기 마련이지 그때는 실망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알았지?
[ 시간 여행 - 기대와 현실 ] 원래 삶이란 이런거 였던가? 세상이 아름답고 따듯한 것만이 전부는 아닐테지만. 어느 순간 외면하기 어려운 고립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 자신을 가두게 된다 생각에 갇혀 사는 건, 그만큼 불행 한 거니까 시간이 그걸 다시 건드리지 않토록 상처를 지우며 살아가야 하는거겠지 어미의 땅에서 둥지를 틀고도 어찌 끊임없이 길을 잃고, 갈팡질팡 하는지 인생의 행로에서 기대했던 소중한것들은 어디가고 이렇게 두렵고 무심한 시간만 남았단 말인가 “ 하긴 흔들리지 않는 행복이 어디 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