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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아침 바다의 찬가...
침묵의 바다에 어둠을 헤치고 여명이 시작되면 갈매기들의 노래가 바다를 잠에서 깨우고 생기를 더하며 아침을 준비합니다. 오늘이 비록 힘들고 숨가쁜 하루가 될지라도 생명의 태양이 떠 오르는 새벽의 충만함은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고요의 세상, 모두가 잠든시간에, 이 바다의 아침을 볼수 있어서 더욱 행복 하네요.♡ 가을이 깊어 갈수록, 계절이 아름다울수록, 왠지, 아무 이유없이 그냥 쓸쓸했는데 마음이 스스로 움직여, 제 손을 꼭 잡으며 힘을 실어 줍니다. 저 갈매기들 처럼, 가장 순수한 몸짓으로 사랑하고 싶어요. 비록 찬바람이 품안으로 들어와도 이 순간 만큼은 따뜻한 님의 품속 같습니다.
바람기억/REMEMBER
2014. 11. 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