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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수세미가 있는 풍경...
고향집 앞마당에서 볼수 있었던, 그 수세미를 떠 올려 봅니다. 아버지께서 지붕끝에서 대문 기둥까지 메어 놓으신 줄을 타고 올랐던 수세미들이 무성한 잎을 피우면 그 아래 땅 자리에 생긴 푸른 그늘이 참 좋았었죠. 약간 삐딱하게 달린 양철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수세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고향집... 이제는 하~~ 오랜 세월이 흘러 기억조차 희미해저 가물가물 하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그 풍경이 그리운 시간 이었습니다.♡ 내가 써 놓은 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암호를 입력하시오’ 날 받아주던 기호 하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때, 그대의 닫힌 문을 열던 암호가 무엇이었는지 그대를 내게 집중시키던 상형문자가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렸다. - 암호를 잊어버렸다 中에서 | 강신애 -
카메라 명상/PHOTO STORY
2014. 10. 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