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4/10 (20)
[ 담배와 커피™ ]
사/랑/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 진/다/ 우리동네 가을 단풍은 절정을 향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주말에 비 소식이 있네요. 이번 주말에 저는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참가 하는데,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오늘은 바쁜일로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당신이 거리에서 애인을 기다릴 때 아직 바위가 되지 않았다면 화내지 마라 바위가 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사랑이니까. 기/다/림/ 그/리/고/ 그/리/움/ 사랑이 현재 진행형일때는 서로가 애인으로 존재하게 되지만 과거 완료형일때는 서로가 상대에게 죄인으로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어쩌랴, 이 세상을 사랑없이 살수는 없지 않은가. - 아불류 시불류 中에서 | 이외수 - 오늘은 바쁜일로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 울산 태화강대공원 국화길 가/을/은/ 추/억/을/ 통/해/ 지/나/간/다/ 돌아보지 마라, 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돌아보지 마라 - 가을 中에서 | 정호승 - 3초 전, 2초 전, 1초 전, 그리고... 사/랑/과/ 이/별/ 세상은 살아갈수록 복잡해지고, 인생은 살아갈수록 간단해진다. 그래서 살만하다고 생각이 들면, 떠날때가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 아불류 시불류 中에서 | 이외수 -
세/상/ 모/든/것/에/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3층 사무실에서 내려다 보고 있으면 일터의 빈 공간마다 그림자 세상이 머물고 있다. 모두 관심이 없는 피사체에 눈맞춤하고 찰칵 찰칵 오후의 빛과 그 여백을 메꾸는 시간이 즐겹다.♡ ♣ 이글은 이웃 공개글로서,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아름다운 이 아침에... 마음은, 저기 한 마리 갈매기가 되어 훨훨~~ 날아 보았습니다. ----------------------------- 몇번이나 알람을 맞춰 놓고도, 새벽에 일어나지를 못해서 한동안 일출을 보지 못했었거든요. 이번에는 아예 밤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다가, 정말 오랜만에 바다에 다녀 왔네요.♡ - 아름다운 동해 일출 2014.10.26 | 경주 봉길 해수욕장 (문무대왕릉) - 고요는 응축이다 새의 심장박동수를 세고프면 적막강산 위로 날게 하고 갈치 빛 피아노 소리를 듣고프면 일만 파의 파도를 간직하고 있는 저 바다, 절대 수평의 피부에 청진기를 갖다 대면 된다 - 고요 中에서 | 구광렬 -
아/직/ 못/다/한/ 말/이/ 덩/그/러/니/ 남/아/ 있/는/데/... 가을 나무들 엽서를 쓴다 나뭇가지 하늘에 푹 담갔다가 파란 물감을 찍어내어 나무들 우수수 엽서를 날린다 - 낙엽 中에서 | 공재동 - 나무들이 보내는 가을 엽서 - 울산 문수 경기장, 체육공원 | 마로니에 길 -
@ 경주 황룡사지에서 바라 본 분황사의 가을 덜커덩거리는 기차를 타고, 가슴 속 긴 짐 풀어놓으며 어슴푸레 한 기억 먼 허공에다 날리 우고 가을엔 정처없이 떠나고 싶다. ------------------------ 아름다운 가을, 행복한 주말이 다가 오는데 멋진 계획 세우셨나요? 오라는곳은 없어도, 어디든 떠나고 싶어 지네요. 왠지 꼭 떠나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칡 뿌리 마냥 얽히고 설킨 세상사, 바람 아린 소리 뒤로 한 채 타인이 되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회상의 먼 그림자 앞세우고, 가슴으로 부는 바람 걷으며 가을엔 추억이 머물다간 자리 찾아 훌쩍 떠나고 싶다. -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中에서 | 김미경 -
가을빛으로 다가온 향기. 푸르런 하늘빛에 가슴 시려 눈을 감고 하늘을봅니다. 초록이 갈색으로 물들 때 쯤 가을 닮은 그대여! 그대가 맞이하는 하루를 내가 먼저 열고 당신이 내 하루의 처음과 끝이면 좋겠습니다. 가을 닮은 그대여! 마음 가득 가져가도 되나요. 내 안에서 꿈꾸면서 자라나게 해도 되나요. 사랑에 꽃 피워내는 해를 닮은 그대가 내 가슴에 빛으로 뜨면 좋겠습니다. - 가을 닮은 그대여 中에서 | 김미경 - 오는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에 회사 직원들과 함께 단체로 참가 ( 66Km 165리 코스) 하기로 되어 있어서 요즘, 준비운동 겸 시간 날때마다 연습으로 걸어 보고 있어요. 걷기대회는, 제가 2010년도에 16시간을 걸어서 완주해본 경험이 있지만 결코 만만한게 아니어서..
세차 했는데, 또 비가 내리네요~~ 비 오는날 밤에 운전 하는거 제일 싫어하지만, 집에 가야하니 어쩌겠어요.ㅎㅎ ------------------------------ 퇴근길, 라듸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빗소리와 어우러저 애절하고 노랫말은 또 어찌나 절절하게 파고 드는지, 그냥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라구요. 우는 남자,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냥 가을이어서 그런걸로.♡ 여기에 내리고 거기에는 내리지 않는 비 당신은 그렇게 먼 곳에 있습니다 오로지 젖지 않는 마음 하나 어느 나무그늘 아래 부려두고 계신가요 여기에 밤새 비 내려 내 마음 시린 줄도 모르고 비에 젖었습니다 젖는 마음과 젖지 않는 마음의 거리 그렇게 먼 곳에서, 그 무엇으로도 돌아오지 말기를 거기에 별빛으로나 그대 총총 뜨..